한국거래소가 올해 발간된 코넥스 기업분석보고서가 101건으로 201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기준 올해 나온 코넥스 기업분석보고서는 총 101건이다. 이는 2015년 한국거래소가 코넥스 기업의 투자정보제공 확대를 위해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 사업(KRP)을 진행한 후 최대치다. 2015년 34건 보고서가 나온 데 이어 2016년(86건), 2017년(97건)으로 보고서 발간 규모는 점차 확대됐다.

특히, 올해 발간된 기업분석보고서는 한국거래소 증권투자 정보 포털(SMILE)과 검색포털 등을 통해 총 3만5000건이 조회됐다. 시장에서 관심도가 높은 바이오·의료, IT 업종 외에 기계 운송장비 화학 등 다양한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보고서가 나왔기 때문이다.

기업분석보고서는 거래소 홈페이지와 네이버 금융페이지 등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코넥스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을 통해 코넥스기업 관련 정보제공을 확대하겠다"며 "투자자들의 다양한 정보수요 충족 및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