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삼바,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 심화"
진홍국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를 낮춘 것은 금융당국과의 마찰이 영업 및 수주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과 최근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경쟁 심화를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3공장 가동률이 100%에 도달하는 시기를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늦추고 삼성바이오에피스 가치를 11조7천억원에서 7조5천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 3공장 수주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 확대 속도에 다시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영업에 미칠 불확실성을 반영한 만큼 향후 영업상황 변화에 따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변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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