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베어링자산운용이 전자장비업체인 대덕전자(008060) 지분을 신규 매수했다. 한경탐사사봇의 탐색 결과 베어링자산운용은 대덕전자의 지분 5.01%를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대덕전자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사진=전자공시시스템]

대덕전자는 반도체 및 모바일 통신기기 등에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를 공급하고 있다. 

◆대덕전자, 5G 통신 인프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

대덕전자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598억원, 360억원, 408억원으로 전년비 9.31%, 17.65%, 4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380억원, 110억원, 96억원으로 전년비 1.17%, 18.28%, 12.94% 증가했다.
대덕전자 최근 실적
대덕전자는 5G 관련 통신장비에 대한 제품 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4분기부터 5G 네트워크 장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국내 및 선진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5G 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주요 이통사들의 2018년~2020년 예상 CAPEX(설비투자)는 과거 3년 대비 10.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MLB(통신장비용기판)사업부 매출액은 올해 977억원에서 내년 1447억원으로 전년비 48%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덕전자는 국내 주요 고객사로 네트워크 보드를 공급하고 있어 5G 통신 인프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대덕전자 합병으로 종합 PCB 기업 탄생

대덕전자와 대덕GDS의 합병으로 12월 1일부로 합병 대덕전자주식회사가 정식 출범했다. PCB 단일 제품으로 매출액이 1조원대에 이르는 종합 PCB 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대덕전자 합병종료보고 공고
대덕전자 합병종료보고 공고. [사진=대덕전자 홈페이지]

대덕전자는 종합 PCB 업체로 전환되며 5G 및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반도체(패키징), 통신장비(MLB), 플렉서블(R/F) PCB, SLP(스마트폰 메인기판) 등 다양한 PCB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전자의 합병전 기준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14.5%, 29.3% 증가, 합병후 기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13.5%, 85.8% 증가하며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덕GDS의 모바일 카메라 모듈
대덕GDS의 모바일 카메라 모듈. [사진=대덕GDS 홈페이지]

대덕전자의 매출액 비중은 PCB사업부문(제조업 99.95%, 무역업 0.05%) 100%이며 최대주주는 김영재(8.11%) 대표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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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