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최근 자회사 휴메딕스의 주식 5869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휴메딕스가 4일 공시했다.휴메딕스 관계자는 “최근 한국 증시가 대내외적 변수들로 인해 과도하게 하락하는 등 시장이 침체됐다”며 “휴메딕스도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에 비해 주가가 떨어지면서 주주가치 제고 및 저평가된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자 주식 취득을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윤 부회장의 휴메딕스 지분율은 0.06% 늘어 0.35%가 됐다.윤 부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이 주주들의 기업에 대한 신뢰를 상승시키고 주주가치 제고 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키움증권은 30일 휴온스에 대해 중국 점안제 사업의 본격화로 이익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김주용 연구원은 "휴온스는 북경 노스랜드와의 합작사인 북경휴온랜드의약과기유한회사를 통해 중국 점안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며 "현재 녹내장 치료제로 올해부터 매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휴온랜드는 2015년부터 현지 업체로부터 도입한 녹내장치료제를 생산 및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품목허가가 지연됐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규제 때문이란 설명이다.김 연구원은 "이같은 상황에서도 휴온랜드는 올 상반기부터 녹내장치료제의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매출 목료는 약 36억원"이라고 했다.이어 "추가적으로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하는 일회용 점안제는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허가가 예상된다"며 "품목 허가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휴온랜드의 매출 역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3거래일 동안 회사 주식 총 4618주(0.04%)를 장내 매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평균 2만3891원이다. 이로써 윤 대표의 보유 지분은 41.35%에서 41.39%로 늘었다.같은 기간 윤 대표는 이사로 재직 중인 휴온스의 주식도 매입했다. 휴온스의 주식 2295주를 주당 평균 4만7903원에 매수했다. 윤 대표의 휴온스 보유 지분은 0.06%에서 0.10%로 증가했다.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