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6일 아이원스(6,520 -3.98%)에 대해 지난 7월을 정점으로 줄어들었던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의 공급물량이 10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손세훈 연구원은 "아이원스는 2016년부터 미국의 반도체 장비 기업인 A사의 반도체 정밀 가공품을 생산하기 시작하며 성장했다"며 "가공품에 대한 품목수를 2018년 상반기 3개까지 확대하며 A사로의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015년 A사 매출액은 36억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매출액은 110억원, 2017년 302억원, 2018년 상반기까지 약 35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그러나 A사 매출액은 7월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3번째 부품이 6월부터 생산됐지만 3분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못미쳤고 주가도 8월부터 하락했다.

손 연구원은 "A사 물량 감소는 미중무역분쟁이 IT산업까지 영향을 미치며 A사가 재고조정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A사 매출액은 9월을 저점으로 10월부터 공급물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게다가 12월부터 4번째 부품이 생산되기 시작해 2019년 1분기에는 2018년 2분기 수준만큼의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손 연구원은 "2018년 A사향 매출액은 약 810억원으로 매출 비중이 47.3%에 달할 것"이라며 "2019년에는 이미 승인이 난 5번째, 6번째 품목이 생산 예정이기 때문에, 2019년 아이원스의 A사 매출액은 1150억원, 2020년 154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6만5854주가 행사기간 만료로 12월 24일에 소멸될 예정이며 전환사채(CB)는 만기전 취득해 미상환 CB가 3만7456주에 불과해 오버행에 대한 부담 해소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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