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만원에 46만주
모바일 게임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94,800 -2.77%)의 공동대표들이 보유 지분 일부를 중견 게임사 컴투스(128,100 -0.70%)에 매각했다. 컴투스데브시스터즈의 지식재산권(IP) 잠재력을 보고 투자했다는 분석이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는 160원(1.81%) 오른 901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30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한 후 반등이다. 이날 데브시스터즈의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가 지분 일부를 컴투스에 매각했다고 공시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두 대표는 주당 1만원에 총 46만 주를 넘겼다. 컴투스 지분율은 5.46%에서 9.37%로 올랐다.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사업에서 컴투스와 협력관계를 다질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설립 초기부터 컴투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데브시스터즈 대표 IP인 ‘쿠키런’의 전신 게임 ‘오븐브레이크’의 국내 서비스를 컴투스가 맡기도 했다.

2014년 10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데브시스터즈는 대표작 ‘쿠키런’의 성공으로 국내 대표 게임사로 떠올랐다. 이후 별다른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쿠키런 IP를 활용한 게임들을 속속 개발 중이어서 컴투스데브시스터즈의 반등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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