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 비엠티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한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1.9%이며 배당금 총액은 12억원이다.

비엠티는 산업용 이음쇠(피팅) 및 밸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조선 및 해양플랜트, 원자력 발전, 반도체 생산 기업 등에게 제품을 판매한다. 2016년 1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나 지난해 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1% 증가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