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프엠은 이차전지 실리콘 산화물계(SiOx) 음극재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더블유에프엠의 SiOx 음극재를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 중 하나인 SICT 모바일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더블유에프엠과 구매사인 SICT 모바일, 그리고 SiOx 음극재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익성이 참여했다. SICT 모바일은 월 200만개의 휴대전화를 생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휴대전화 배터리팩 제조업체다.이상훈 더블유에프엠 대표는 "이번 거래를 위해 군산공장에서 양산한 SiOx 음극재로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배터리 용량증가에 대한 확인 절차가 끝난 후 즉시 진행된 협약"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근거로 연내 가능한 생산량 내에서 납품계약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더블유에프엠은 중국 CGRC와 맺었던 1억5000만원 규모의 2차전지 실리콘 산화물계 음극재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CGRC가 시장상황 및 내부사정에 따라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자체적으로 해지를 결정하고 통보했다고 밝혔다.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