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하이루킨7'에 대한 기대감으로 3거래일 만에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제넥신은 전거래일보다 1200원(1.53%) 오른 7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제넥신은 이날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하이루킨7과 미국 워싱턴의대 연구팀이 개발 중인 범용성 CAR-T(UCART)를 병용 투여한 전임상 결과를 미국 혈액학회(ASH)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B세포 및 T세포 림프종에서 하이루킨7이 UCART의 활성을 강화하고 지속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워싱턴의대의 존 디페르시오 박사는 "CAR-T 치료제의 주요한 장애물은 인체 내 약효 지속시간이 짧다는 점"이라며 "하이루킨7은 CAR-T치료의 효능과 지속시간을 증대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이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개발 결과에 기대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