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9일 카이노스메드에 대해 파킨슨병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이 상승 동력(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목할만한 파이프라인은 파킨슨병 치료제(KM-819)로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PICC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임상 2상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치료제는 FAF1(Fas-Associated Factor1)라는 단백질의 과발현을 억제해 신경세포 사멸을 막아 파킨슨병의 진행을 멈추는 역할을 한다"며 "미국 임상 2상은 카이노스메드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신약 개발 전문 업체로 뇌질환, 암, 감염성 질환분야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임상 초기단계에서 기술이전을 추진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