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부산 사회적가치 혁신 포럼' 개최
한국예탁결제원 등 7개 공공기관과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시민 행복을 위한 '부산 사회적가치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계와 부산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는 '사회적가치 협력사업 기본계획' 선포식에 이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과제를 도출하는 '혁신 포럼'이 진행됐다.

부산시와 7개 공공기관이 협업해 마련한 협력사업 기본계획에서 예탁결제원은 부산소재 창업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숲 조성 등을 협력사업으로 제시했다.

포럼에서는 부산시민의 관심이 높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주제로, 시민과 전문가의 적극적 참여 속에 사업과제 도출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재호 예탁결제원 일자리창출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모범적인 협업모델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 예탁결제원은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 실현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부산시 및 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