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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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사흘 연속 올라 21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80포인트(0.42%) 오른 2108.22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9일 이후 7거래일 만에 2100선 위로 올라섰다.

간밤 미국 증시는 "중국과 무역협상이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의 발언에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태도를 바꾸면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9억원과 33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521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85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전기가스 통신 건설 등의 업종이 상승했고, 종이목재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포스코 신한지주 등은 약세를 보였다.

5세대(5G) 통신에 대한 기대감에 통신주들이 강세였다. LG유플러스(11,400 +0.88%) SK텔레콤(225,500 +2.97%) KT(23,750 +0.64%) 등이 1~6% 뛰었다. 한국전력(19,200 +0.79%)은 원전가동률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호재로 3%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0.55포인트(0.08%) 내린 700.12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604억원, 기관이 51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200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SK바이오랜드(29,950 +6.58%)는 글로벌 의료기기기업과 의료소재의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3%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0원 내린 11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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