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헬스케어 기업 중 최근 3년간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케어랩스(26370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헬스케어 기업들의 2015~2017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 평균 증가율 1위는 케어랩스(263700)(87.22%)였다. 이어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61.96%), 클래시스(214150)(54.82%), 셀루메드(049180)(37.89%), 아미노로직스(074430)(25.76%), 덴티움(145720)(25.58%), 아이센스(099190)(24.26%), 오스템임플란트(048260)(19.76%), 제노레이(122310)(18.12%), 유비케어(032620)(17.6%)가 10위권에 들었다.
헬스케어 기업 최근 3년 매출액
◆4년 연속 실적 개선 기대

케어랩스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케어랩스 연간 매출액
매출액은 2015년 114억원, 2016년 186억원, 2017년 393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63.16%, 111.29% 증가했다. 45개 헬스케어 기업 중 2016년 매출액 증가율 6위, 2017년 4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정 매출액은 전년비 30.28% 증가한 512억원으로 헬스케어 기업 중 매출액 증가율 3위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어랩스 연간 실적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은 연평균 130.77%, 당기순이익은 107.28% 증가했다. 올해 추정 영업이익은 78억원,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23.81%, 21.57% 증가가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15.14%로 전년비 0.76%p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1위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

케어랩스의 ‘굿닥’과 ‘바비톡’은 헬스케어 플랫폼, 뷰티케어 플랫폼 부분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하여 병의원과 환자를 연결시켜주고 광고 수익을 실현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올해 M&A를 통한 사업영역 확장으로 성장성 확보에도 성공했다. 지난 7월 미국 ‘뷰티소셜’을 인수하여 미국 성형시장에 진출했고, 국내 1위 소셜데이팅 플랫폼 ‘비앤케이랩'을 인수 합병했다. 

플랫폼 및 디지털마케팅 사업부의 광고 수익원인 국내 병의원 마케팅 지출액은 2017년 약 7천5백억원으로 추정되며, 2020년 1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신규 진출한 국내 소셜데이팅 플랫폼 시장은 2017년 1천억원에서 올해 2천억원으로 2배 성장할 전망이다. 경쟁 플랫폼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시장 선점성과 재무 우수성을 기반으로 시장 지위 유지가 기대된다.
케어랩스 바비톡
케어랩스의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바비톡.[사진=케어랩스 홈페이지]

이 회사는 미디어 플랫폼,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사업부를 기반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디어 플랫폼 사업부의 `굿닥`에는 전국 약 60,000여개의 병원, 21,000여개의 약국이 등록되어 있으며,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부는 강남권 700여개의 비급여 병ㆍ의원을 클라이언트로 확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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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