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약세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카드는 전날보다 350원(1.07%) 하락한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의 카드수수료 개편에 따라 수익성 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개편안에 따라 삼성카드의 실질 영업수익이 세전 600억~70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과 2020년 삼성카드의 이익 추정치를 각각 6.9%, 6.1%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