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23일 제주은행(4,075 +1.12%)에 대해 유상증자 이후 자산성장이 재개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4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전배승 연구원은 "제주은행은 최근 500억원 유상증자(45.2%)를 단행으로 보통주자본비율이 130bp(1bp=0.01%) 내외 개선돼 10.7%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산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역경기 둔화와 가계대출 억제기조로 지난 2014~2016년과 같은 고성장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하고 있어 이자이익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대손비용은 추가로 하락하지는 않겠지만 부실기업여신 처리효과로 연체율이 떨어지고 있어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전 연구원은 "제주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했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5%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 = 케이프투자증권

자료 = 케이프투자증권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