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94,200 -4.27%)에 대해 내년 전망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형수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5868억원, 영업이익 1153억원으로 연간 매출의 50% 이상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중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FDA 품목허가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FDA 항암제 자문위원 16명으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 받은 리툭산(혈액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4분기 중 허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경쟁자였던 산도스가 미국시장 진출을 포기하면서 독점적 지위를 보일 것으로, 이미 출시된 유럽에선 시장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확대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유럽시장에서 트룩시마의 시장점유율은 32%, 허쥬마는 7%를 기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 1공장 증설로 높아졌던 원가는 2019년 2분기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라며 "내년 전망치 조정으로 주당순이익(EPS) 1561원에 바이오시밀러 업체 평균 멀티플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램시마 SC 출시와 직접 판매시작, 미국 신제품 출시와 시장점유율 확대로 수익성은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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