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2090선 '등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에 209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8포인트(0.07%) 상승한 2093.7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키워 2111.39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에 하락세로 잠시 전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69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60억원, 10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582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1%대 하락세다. SK텔레콤현대차도 1%대 내림세다. 반면 셀트리온은 2.46%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37포인트(1.07%) 상승한 697.5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들어 699.79까지 오르면서 700선 돌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9억원, 1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각각 26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과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17.99%, 13.40% 급등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6.06%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라젠 바이로메드도 4%대 강세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만 소폭 하락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0.11%) 오른 11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