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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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증시의 방향성은 주말 동안 발표될 주요국 'PMI(구매관리자지수)지수'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주말 동안 주요국의 PMI지수가 발표될 예정인데 신흥국보다 선진국의 우위가 점쳐진다"면서 "다만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경우 이탈리아 재정 문제 등으로 정치적인 변동성에 노출돼 있어 결국 증시의 향방은 미국이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달 말로 예정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과 미국의 연말 소비특수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소 이코노미스트는 "월말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의 만남이 성사됨에 따라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점차 나타날 수 있는 구간에 들어서고 있다"며 "그간 관세인상 등을 중심으로 무역갈등을 연출하고 있는 G2의 정상이 만나는 것만으로도 분명히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미국의 연말 소비시즌 진입도 심리적으로 우리 증시에 우호적인 재료"라면서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는 여전히 우호적이고 임금상승률도 빠르게 높아졌기 때문에 블랙 프라이데이의 계절적인 소비 특수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