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 인트로메딕은 경상북도 영덕군 소재 토지 1만5180㎡를 16억66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대비 7.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취득예정일자는 2019년 4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신규사업(팜그리드) 사업 허가에 따른 팜그리드 사업 대상 토지를 취득한 것”이라며 “경북 영덕군과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가속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트로메딕은 영상 진단 의료기기인 캡슐내시경과 일회용 연성내시경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 90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냈다. 지난 9일엔 스마트팜 첨단유리온실 설계·시공 전문기업인 티에스팜과 ‘팜그리드 스마트팜 구축에 관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