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이 올해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 10분 현재 대한광통신은 전날보다 730원(13.01%) 내린 4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던 대한광통신 주가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공시와 함께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1640억원에서 1501억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344억원에서 207억원으로 정정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전망치도 393억원에서 249억원으로 내려잡았다.

회사측은 3분기 실적 변동에 따라 전망치를 수정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 대한광통신의 매출액은 352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34억65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2.0%와 51.1% 감소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