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2일 이번주(12~16일) 증시에서는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순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기술(IT) 및 게임 업종의 반등을 예상했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미국 중간선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주요 대외 이슈들의 결과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도로 인해 주간 수익률은 -0.49%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92에 달한다,

다만 하락장 속에서도 IT·게임 업종의 매수세는 강화됐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 후반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업종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제약 업종 중심으로는 '팔자'를, 그간 주가가 많이 떨어졌던 IT·게임·엔터·미디어 업종에 대해서는 '사자'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연초 이후 지속적인 주가 하락을 보여왔던 IT 업체들이 시총 1조 클럽에서 대거 탈락한 영향이 크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시장 급락 이후 개별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약화되긴 했지만 당분간 기술적 반등 및 수급 재편 구간이 지속된다면 IT 업종의 반등을 통한 주요 코스닥 주요 IT 기업들의 시총 1조 클럽 복귀가 많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IT 섹터 내 폴더블 및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시장 개화, 반도체·유기발광다이오드(OLED)·2차전지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과 4분기부터 다수의 신작을 내놓을 예정인 게임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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