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영향으로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엔트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90원(10.84%) 떨어진 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89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율을 희석시키는 효과가 있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339억원 조달을 위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발행가액은 565원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