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램 가격 하락으로 4분기 실적 주춤"-현대차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6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7조6000억원을 올렸다. 디스플레이패널(DP) 부문의 호(好)실적 덕분에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DP 부문의 호실적에는 애플향 신규 아이폰 출하량이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이익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노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0.0% 감소한 15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D램의 고정가격 하락, 스마트폰과 TV의 계절적인 마케팅 비용 증가 탓"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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