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31일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장보다 0.8bp(1bp=0.01%p) 오른 연 1.939%로 마감했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2.7bp, 0.2bp 상승했다.

10년물은 2.2bp 오르며 연 2.243%로 마쳤고 20년물은 1.6bp, 30년물과 50년물은 0.9bp씩 상승 마감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채 금리가 간밤에 오르고 아시아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자 국고채 금리가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며 "주식시장이 이틀째 회복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국고채 금리 이틀째 상승…3년물 연 1.939%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