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30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3.7bp(1bp=0.01%p) 오른 연 1.931%로 마감했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4.2bp, 2.5bp 상승했다.

10년물은 연 2.221%로 장을 마치며 5.0bp 올랐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3.8bp, 3.5bp, 3.4bp 상승 마감했다.

구혜영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오르며 안전자산으로 쏠린 심리를 되돌렸다"면서 "전날 국고채 금리가 너무 많이 내려 밸류에이션 부담감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93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