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제5회 국제 고기능성 철강·비철금속 산업전(SMK2018)’이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한국경제신문과 S&M미디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 등 20여 개 단체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철강·비철금속 전시회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철강, 금속산업의 기술혁신’을 주제로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해 국내외 130개 철강·비철금속 업체가 최신 산업 트렌드를 선보인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포스코는 100년 기업을 향한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첨단 제품을 전시한다. 지난해 내진용 전문 철강재 브랜드인 ‘H CORE’를 출시한 현대제철도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인다.전시회 기간 중 철강·비철금속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대한금속재료학회와 현대제철은 ‘미래 자동차의 철강소재 대응전략’을 주제로 ‘제89회 철강기술심포지움’을 연다. 홈페이지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지수보다는 종목에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이경수 연구원은 "지난주 목요일 25까지 높아졌던 변동성(VIX)지수는 지난 주말 21까지 낮아져 글로벌 주식지수 역시 반등이 기대된다"며 "다만 이번 지수 회복 과정에서는 예전과 같은 강력한 회복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기업이익을 주도했던 반도체와 금융 업종의 이익성장률 둔화 및 신흥국 시장에 대한 우려 등이 반영돼 변동성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는 폭이 예전보다 낮아졌다는 것이다. 또 최근 3년간 액티브펀드의 성과부진 시기에는 11월까지 강한 윈도드레싱 현상이 나타났다. 성과 개선을 위해 특정 종목에 강하게 투자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연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관은 새로운 종목에 의미있게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세적인 상승을 보였다가 최근 하락장에서 단기 눌림목이 생긴 종목이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삼성전기 GS건설 삼성SDI 현대제철 포스코켐텍 CJ ENM 대우조선해양 등을 관련 종목으로 꼽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현대제철이 올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로 8거래일 만에 상승 중이다.10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거래일보다 600원(1.12%) 오른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하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로 판매량은 감소하나 봉형강 마진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판재류와 형강 중심의 마진 확대, 당진 특수강 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적자 감소 등을 고려할 때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77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