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가 3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6분 현재 NAVER는 전날보다 7000원(5.51%) 하락한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시작 전 NAVER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NAVER의 영업이익은 4분기 연속 감소세다. 매출액은 1조3977억원으로 16.4% 늘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NAVER의 장밋빛 전망이 퇴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1만원(액면분할 전 기준)에서 1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라인의 3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519억엔, -36억엔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라인페이 등 핀테크와 AI 사업 등이 포함된 전략 사업 매출액은 라인 프렌즈 상품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70.4% 증가했지만, 핀테크와 AI 등 신기술 사업 부문 성장성은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