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기관·개인 '사자'에 상승 마감
22일 코스피지수가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사자'세에 힘입어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45포인트(0.25%) 오른 2161.7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 증시의 큰 폭 반등에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장 변동성은 여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446억원과 651억원의 순매수다. 반면 외국인은 1110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132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화학 종이목재 통신업 증권 보험 전기가스업 등은 올랐다. 비금속광물 건설업 의약품 기계 철강금속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 LG화학이 2% 넘게 뛰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3.67포인트(0.50%) 오른 744.15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8억원과 13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441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0원 하락한 1128.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