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기 = 후성

 후성, 냉매가스 국내 선두… 상반기 매출 14% 증가 등
냉매가스와 2차전지 전해질 사업이 주력이다. 국내 냉매가스 시장 선두업체로서 에어컨용 냉매인 K-22의 경우 국내 수요량의 70~80%인 연 7500t가량을 판매하는 등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벽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이 주요 고객사다. 2차전지 전해질 부문은 LG화학, 테크노세미켐, 파낙스이텍 등을 주요 고객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401억원을 기록했다.

중기적으로 1만1200원대까지의 회복을 기대하면서, 현 구간은 홀딩(보유) 전략이 적절하다.

◆한동훈=씨티씨바이오

 후성, 냉매가스 국내 선두… 상반기 매출 14% 증가 등
씨티씨바이오는 원래 유산균 원료를 만들어서 유명해진 기업이지만 비아그라 특허 만료 후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로 성장했다. 지금은 이를 이용해 발기부전과 조루에 대한 복합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임상 3상이 임박했다. 지난해 적자에서 올 들어 3억원 흑자로 전환되긴 했지만 실적을 기대하고 매수할 수 있는 구간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임상 3상 승인 시부터 연구개발비에 대해 자산화 처리가 가능한 만큼 재무적인 부담도 크게 덜었다.

대세를 결정짓는 240일선은 상향으로 전환돼 있는 만큼 일시적 급락은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할 수도 있다. 1만1000원 전후로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으며 목표는 1만3000원 전후로 설정하는 게 좋다고 판단된다.

◆오재원=성신양회

 후성, 냉매가스 국내 선두… 상반기 매출 14% 증가 등
동사의 주가는 남북한 정상회담 및 북·미 정상회담을 재료로 지난 4월18일부터 본격 상승하기 시작했다. 5월 말 1만8000원을 돌파하며 두 달도 채 안 되는 기간에 세 배 넘게 급등한 뒤 피로감 및 기대 퇴색 등으로 7월 하순 8000원 아래로 급락했다가 다시 완만하게 상승해 1만3000원 내외를 오가고 있다.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 시 철도 연결 및 인프라 구축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실적의 뒷받침이 아닌 기대만으로 급등한 상태이므로 보유자라면 주가 상승 시마다 분할 매도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신규 매수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조정 시마다 기업 가치 추이에 초점을 두고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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