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댄지거 이노베이션의 하네 볼핀 대표와 김종문 툴젠 대표
왼쪽부터 댄지거 이노베이션의 하네 볼핀 대표와 김종문 툴젠 대표
툴젠은 이스라엘 농업기술기업 댄지거 이노베이션과 유전자교정 화훼 및 작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댄지거 이노베이션은 이스라엘의 글로벌 화훼기업인 댄지거그룹 산하의 기업이다. 병충해 및 환경 스트레스에 강하면서도 생산성 높은 다양한 신품종 작물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MOU를 통해 작물 유전자교정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사업화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하네 볼핀 댄지거 이노베이션 대표는 "단시일 내에 가치 있는 신품종 작물 개발에 성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댄지거 이노베이션은 농업분야 유전자가위 전달 기술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라며 "툴젠이 추진 중인 글로벌 그린바이오 사업 계획에 큰 힘이 돼줄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