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 썬텍은 경기 화성시 팔탄편 창곡리 소재 토지와 건물 취득일을 오는 12월27일로 3개월 늦추기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관련 유형자산의 양수·등기예정일이 각각 9월27일에서 12월27일로 변경됐고, 거래대금 중 잔금(50억4000만원) 지급일도 함께 늦춰졌다.

앞서 지난 5월16일 썬텍은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위한 부지매입 명목으로 본건 토지와 건물을 계약금 포함 63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자산총액(329억2943만원)의 19.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