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9일 CSA 코스믹에 대해 하반기 광군제 효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유지했다.

김두현 연구원은 "CSA코스믹의 16브랜드는 올해 처음 광군제를 맞이하며, 이를 대비해 '아이매거진(아이 섀도우)'및 '모찌팩트' 추가 라인업 확대가 나타날 예정"이라며 "중국 및 일본 오프라인 매장 입점이 하반기부터 가속화 되는 만큼, 월별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광군제 효과를 반영한 하반기 매출액은 최소 4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화장품 매출액 760억원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외 일본 오프라인 매장(Tokyu Hands) 330개에 입점됐으며 기타 지역으로의 수출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며 "3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22.2% 증가한 224억원, 흑자전환한 32억원으로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CSA 코스믹의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7.0% 증가한 96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