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채권 예약주문 시스템 개시
키움증권은 채권 예약주문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고객들이 시간에 국한되지 않고 언제든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채권을 매매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증권사의 특성을 살려 PC와 모바일을 이용해 손쉽게 채권을 매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가고 있다"며 "채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고, 거래 시간 이후에도 문의를 주시는 고객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키움증권은 통상 지점을 통해 거래가 되던 채권 시장의 관행을 깨고, 8월 한달 간 온라인으로 400억 이상의 채권을 판매했다.

채권 매수는 키움증권 자산관리앱,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 영웅문S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유선전화를 통해서 전문가 상담도 가능하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