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500원(8.17%) 오른 13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 거래액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밀어올렸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13일 800원(4.82%) 오른 1만74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1년 내 최고가다.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통신사 가운데 가장 성장성이 돋보일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렸다.
녹십자셀이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분 현재 녹십자셀은 전날보다 4600원(6.72%) 오른 7만3100원을 기록 중이다. 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가 미국 식품의약품(FDA)으로부터 췌장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뮨셀-엘씨의 미국 희귀의약품 지정은 간암과 뇌종양(교모세포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치료제는 세금 감면, 신약승인 심사비용 면제, 시판허가 승인 후 7년간 독점권 인정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