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확대에 2270선 '하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에 2270선까지 밀려났다.

12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4포인트(0.30%) 내린 2276.3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하면서 2289.66까지 상승했지만, 외국인 매도 확대에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3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3억원, 35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68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3.28% 강세다. 현대차 LG화학도 1%대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각각 0.89%, 2.09%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5포인트(0.57%) 오른 824.8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827.75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7억원, 36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신라젠은 8.66%나 뛰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도 5.09% 급등하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바이로메드도 3%대 강세다. 반면 포스코켐텍펄어비스는 1~2%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1.00%) 오른 11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