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2일 상승 출발한 뒤 2,280대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73포인트(0.03%) 내린 2,282.4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8포인트(0.13%) 오른 2,286.28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가 반등했지만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에 대한 제재를 요청하면서 무역갈등 우려가 확산했다"고 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7%), 나스닥 지수(0.61%)가 일제히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8억원, 21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7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67%)와 SK하이닉스(-2.09%) 등이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2.37%), 삼성바이오로직스(0.86%), 현대차(1.56%), POSCO(1.03%), LG화학(1.17%), NAVER(0.96%), SK텔레콤(0.55%) 등은 올랐으며 삼성물산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57%), 의약품(1.57%), 섬유·의복(1.11%) 등이 강세이고 비금속광물(-2.07%), 건설(-1.62%), 전기·전자(-0.99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2(0.65%) 오른 825.5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날보다 4.29포인트(0.52%) 오른 824.52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과 22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35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2.80%), 신라젠(5.12%), CJ ENM(2.90%), 나노스(4.17%), 포스코켐텍(0.15%), 메디톡스(0.43%), 바이로메드(3.19%), 스튜디오드래곤(6.98%) 등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에이치엘비(-0.26%)와 펄어비스(-1.86%)만 약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