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닥 상장사 코나아이는 중국 기업과 맺은 8억7000만원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해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코나아이는 중국의 시추안 징킹 스마트테크놀로지 지주회사와 맺은 ‘혜생활 프로젝트’ 계약을 상대방의 의무 불이행으로 해지했다고 밝혔다.혜생활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지역사회와 관계된 금융, 의료, 교통, 여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코나아이는 해당 프로젝트에 필요힌 플랫폼을 모두 제공했지만, 중국 정부의 허가지연에 따른 서비스 지연 및 잔금 미지급 등으로 상대방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계약금조로 두차례에 걸쳐 2억5000여만원을 지급받았다.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코나아이가 경북관광공사와 제휴해 스마트 관광카드 ‘선비이야기 투어카드’를 지난 4일 선보였다.이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선비이야기 여행(대구, 안동, 영주, 문경) 권역의 관광객 확대 및 스마트 관광 기반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 대구경북연구원, 경북관광공사가 손잡고 내놓은 카드다.코나카드 기반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결제가 가능하며 코나카드 혜택과 동시에 선비이야기 여행 권역 내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숙박, 미식, 쇼핑 등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다. 또 전국에서 호환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돼 있으며, 기존 코나카드와 같이 앱에서 잔액 및 사용내역 조회, 충전, 소득공제 신청 등이 가능하다.선비이야기 투어카드는 지난달 29일 대구 동성로 일대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으며, 7월6일부터 개별 판매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경북관광공사는 이번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로 5000원이 충전된 카드를 구매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5000원이 충전된 지역 특별 에디션 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스마트카드 및 결제솔루션업체인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경북관광공사와 제휴하고 ‘선비이야기 투어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선비이야기 투어카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선비이야기 여행(대구, 안동, 영주, 문경) 권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코나카드 기반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결제가 가능하고 여행 권역 내에서 여러 혜택을 받는다. 유명 관광지 이용료와 숙박, 식당, 쇼핑 등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이 있다. 전국에서 호환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됐다. 기존 코나카드처럼 앱에서 잔액 및 사용 내역을 조회하고 충전할 수 있다.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선비이야기 투어카드는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코나카드의 할인 제휴 혜택을 담았다”며 “가맹점은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지역 상인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경북관광공사는 선비이야기 여행 권역 내 관광 관련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한다. 카드 판매는 6일부터 개별 판매점에서 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5000원이 충전된 지역 특별 에디션 카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5000원이 충전된 카드를 구매하는 선착순 2000명이 대상이다. 선비이야기 투어카드의 판매점과 사용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