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선 증권박물관 관장(왼쪽), 박건호 서울시 교육정책국장(오른쪽). (자료 = 예탁결제원)
박인선 증권박물관 관장(왼쪽), 박건호 서울시 교육정책국장(오른쪽). (자료 = 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2018 서울학생배움터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생배움터 인증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 및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기간은 2020년 8월31일까지 2년간이다. 박물관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검증되면서 서울시 교육청과의 협업 및 각급 학교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박물관은 2004년 개관 이래 전시 해설 외에 지속적으로 초·중·고·대학생까지 연령별로 특화된 용돈관리, 증권시장 이해, 금융투자 등 다양한 금육교육, 진로탐색 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왔다.

그간 프로그램 및 참여인원 실적은 2016년 2만5299명(438회), 2017년 2만7701명(508회) 올해 8월말 기준 1만1891명(307회)로 연평균 2만5000명씩 증가해왔다.

예탁결제원은 내년 말엔 부산 BIFC(부산문현금융단지)내에도 증권박물관 부산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별 맞춤형 금융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