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명성티엔에스와 우진아이엔에스,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한 곳이 일반 청약을 받는다.

2차전지 분리막 제조설비를 만드는 명성티엔에스의 일반 청약일은 4~5일이다. 이 회사는 2차전지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을 제조하는 설비 전체를 만들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6100~1만8700원이며 3일 확정 공시된다. 명성티엔에스는 올 상반기 매출 332억원, 영업이익 45억원, 순이익 34억원을 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우진아이엔에스는 5~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쓰이는 코팅덕트 등을 제조·설치하는 사업과 아파트, 오피스, 호텔, 백화점 시공 등 건축 관련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5000~1만7000원으로 4일 최종 확정된다. 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삼성 스팩2호의 청약일은 3~4일이다. 공모가는 2000원으로 삼성증권에서 청약 가능하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