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넷의 종속회사가 일본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회사의 주가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이엠넷은 전날보다 235원(7.20%) 오른 3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엠넷은 장 시작과 동시에 급등했고 한때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하기도 했다.

회사는 기업의 신뢰도 향상, 우수한 인재 확보, 재무건전성 개선 등 사업경쟁력 강화와 일본에서 독립적으로 성정할 수 있는 사업동력 확보 등을 위해 종속회사 이엠넷재팬(eMnet Japan.co.ltd.)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회사는 기발행된 주식 87만주와 5만주의 신주를 발행, 총 92만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