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경스타워즈 출사표]메리츠 남일영 "수익률 1위 '자신'…투자의 정석 보여주겠다"
"질 높은 수익률 1위의 전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남일영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차장은 '2018 제24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에 앞서 "정석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겠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남 차장은 올해 주식시장이 박스권 장세라고 판단했다.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에 따른 리스크가 있어서다. 하지만 종목 장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전기차 관련주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전략으로는 시장의 변화에 따른 중소형주 중심의 매매 방식을 추구한다. 시장의 주도주 군에서 매매를 하되 자산의 40%는 시장을 주도하는 업종과는 관련 없이 장기 투자할 방침이다.

남 차장은 "장기 투자전략과 포트 비중조절에 의한 리스크 관리 등으로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하반기 대회는 이날부터 11월30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8 제24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