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앤이가 반기보고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6일 오전 9시3분 현재 데코앤이는 전날보다 315원(29.58%) 내린 750원을 기록, 하한가에 진입했다. 회사의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급락해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하기도 했다.

데코앤이는 지난 14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회계법인은 데코앤이가 지난해 참여한 팍스넷 M&A(인수합병) 과정을 문제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회계 감사 결과는 현 경영진 및 신규사업과 무관하다며 향후 회계법인에 재감사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