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가 최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페이' 도입에 따른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13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KG이니시스는 전 거래일 보다 600원(2.86%)오른 2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페이는 신용카드 결제망을 거치지 않아 가맹점이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거에서 내세운 주요 공약이다.이날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페이의 주요 대상은 영세 소상공인들로 이들은 대부분 오프라인 사업자"라며 "KG이니시스는 온라인 PG업체로 사업을 영위하는 영역이 달라 받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KG이니시스가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14분 현재 KG이니시스는 전날보다 1350원(6.24%) 급증한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KG이니시스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7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337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 61.31% 증가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GS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GS는 8일 장 마감 후 1분기 영업이익이 5665억원으로 6456억원이던 전년 동기 대비 12.2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매출은 4조456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3조9181억원)보다 13.73% 늘었다. 회사 측은 “1분기 국제 원유 가격 하락 추세로 재고에 대한 평가차익 규모가 줄었고 정기 보수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날 GS 계열사인 GS리테일, GS글로벌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GS리테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261억원)보다 17.2% 줄었지만 매출은 1조994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조8458억원)보다 8.1% 늘었다. GS글로벌은 1분기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보다 15.7% 증가했고, 매출도 1조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었다.전자결제업체인 KG이니시스는 이날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157억원인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매출은 2337억원으로 전년 동기(1449억원) 대비 61.31% 늘었다. 회사에 따르면 KG에듀원, KFC코리아 등 새로운 자회사들이 편입됐고 자회사인 KG모빌리언스가 휴대폰 결제 사업에 집중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치과용 기기를 생산하는 코스닥시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의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했다. 매출은 108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0% 늘었다. 수제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 매출은 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