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다.

9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한섬은 전날보다 1500원(4.13%) 뛴 3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한섬에 대해 예상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4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한섬 본업과 옛 SK네트웍스 패션부문 모두 고른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반기에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지만,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에 추가로 외형성장 모멘텀까지 더해질 전망"이라며 "지속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