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구글·루이비통 등 글로벌 1등 기업에 주목
글로벌 증시가 휘청거려도 굳건한 기업이 있다. 모바일·디지털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기업, 브랜드 파워가 높은 제품으로 부자들의 지갑을 여는 고부가 소비재 관련 기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런 기업들에 고루 투자해 장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를 추천한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는 미래 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토대로 혁신을 거듭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에 주목한다.

정보기술(IT), 헬스케어, 고부가가치 소비재 업종을 중심에 둔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시장뿐 아니라 중국 등의 신흥시장을 아우르는 혁신 기업을 주 투자처로 한다. 페이스북과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등 IT 기업과 루이비통모에헤네시, 케링을 비롯한 명품업체 등을 많이 담고 있다.

기술 혁신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효과는 ‘물질적 혁신’을 일으킨다. ‘정신적 혁신’은 소비 패턴을 변화시켜 고부가가치 소비활동을 유도한다. 이 같은 혁신은 기업 이익을 늘려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펀드는 혁신 기반이 되는 변화를 물질적·정신적 측면으로 나눠 변화의 방향성과 크기, 지속성의 관점에서 각각 경우의 수를 적용해 분산 투자전략을 도출한다. 또 글로벌 분산 포트폴리오로 선진시장의 지배력과 안정성을 향유하면서 신흥시장의 성장성과 수익성도 함께 추구한다. 변동성에 대한 방어력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변재연 하나금융투자 상품전략본부장은 “수익성과 재무적 안정성이 높은 1등 기업들에 분산 투자하면 시장 흐름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수익을 목표로 할 수 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