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5,060 -0.39%)이 상장 첫날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4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시초가 대비 300원(2.59%)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1만2000원 대비 0.83% 낮은 수준이다. 이날 시초가는 1만1600원에 형성됐다.

저비용항공사(LCC)로는 세 번째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티웨이항공 2010년 출범했다. 지난해 국제선 승객 약 327만명을 수송하며 국내 LCC 업계 3위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5840억원, 영업이익은 270% 늘어난 47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38억원, 461억원으로 분기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항공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공모가가 낮은 수준에서 확정됐다"며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상장 시 상장년도 추정실적 기준 13~15배에 형성되었던 것보다 7.5배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다른 항공기업들과 차별화된 비수익성 노선을 수익성 노선으로 바꾸는 영업력을 갖추고 있다"며 "경상도 지역 국제여객 수요를 흡수하며 수요성장과 수익성 제고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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