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한미약품(320,000 +5.61%)에 대해 오는 3분기 실적 감소 우려와 코스피시장 의약품지수 하락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52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매출은 2413억원, 영업이익은 199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고, 이익은 7.4% 줄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이 2360억원, 영업이익은 193억원이었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가 추정한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2413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증가하지만 이익은 28.9%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배 연구원은 “기술 수출료의 감소(약 57억원)와 경상개발비의 증가(약 41억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대요인은 있다고 봤다.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상반기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16.2%)과 매 분기 4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성과 기대, 임상 진전에 따른 기술 수출료의 유입과 신약 가치의 상승 등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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