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자(50,100 +0.20%)에 대해 D램 전략이 여전히 수익성 위주라고 강조하는 등 이익 성장 방향성이 확고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액 58.5조원, 영업이익 14.9조원을 달성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1.6조원, 디스플레이 0.1조원, 통신(IM) 2.7조원, 가전(CE) 0.5조원이다.

이 증권사 도현우 연구원은 "반도체부문이 1xnm 서버 신제품 생산 및 평택 신규 설비 가동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인해 시장 기대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반면 IM부문은 부진한 갤럭시S9 판매와 마케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 콘트롤 및 충당금 환입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7.5조원으로 전분기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 추정 영업이익은 반도체 13.7조원, 디스플레이 0.7조원, IM 2.7조원, CE 0.5조원이다.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D램 관련 전략이 여전히 시장 점유율보다는 수익성 위주라고 밝혔다"며 "이는 최근 시장 일부에서 부각 중인 향후 메모리 수급에 대한 우려를 감소시켜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2019년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이 55.7조원으로 10% 증가하고, 전체 영업이익도 71.5조원으로 9%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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