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국토부의 면허취소를 검토하는 첫 청문회 직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9분 현재 진에어는 전날보다 550원(2.28%) 내린 2만35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내림세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면허취소 등의 내용을 검토하는 비공개 청문회를 열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진에어의 면허 취소가 부당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다음달까지 두 차례의 추가 청문회를 열어 이해관계자로부터 소명을 듣고 진에어의 면허 취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