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수익성 개선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네이버는 전라보다 1만9000원(2.53%) 내린 7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조3636억 원, 영업이익 2506억 원, 당기순이익 314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1%, 전분기 대비 2.5% 감소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네이버 주요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30% 초반대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작년부터 급증한 인력채용으로 고정비 성격의 인건비가 증가했고 연내 기존 사업의 획기적인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